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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연 - 고한우

그저 열심히 2009. 6. 2. 19:23

내겐 너무나 슬픈 이별을 말할때 그댄 아니슬픈듯 웃음을 보이다

정작 내가 일어나 집으로 가려할때는 그댄 꼭잡은 손을 놓지않았어

울음을 참으려고 하늘만 보다가 끝내 참지못하고 내품에 안겨와

마주댄 그대볼에 눈물이 느껴질때는 나도 참지 못하고 울어버렸어

사랑이란 것은 나에게 아픔만주고 내마음 속에는 멍울로 다가와

우리가 잡으려 하면 이미 먼곳에 그땐 때가너무 늦었다는데

차마 어서가라는 그말은 못하고 나도 뒤돌아서서 눈물만 보이다

이젠 갔겠지하고 뒤를 돌아보면 아직도 그대는 그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