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탁

여정

그저 열심히 2009. 8. 11. 22:58

        거리마다 불빛이 흐느끼듯 우는 밤 세월 흐른 지금도 사랑하고 있다니 내 나이가 몇인가 꽃이 되어진 세월 무던히도 참았던 외로움의 눈물이
        사랑했어 사랑했어
        우린 미치도록 사랑했었어 보고싶어 너무 보고싶어
        내사랑이 식기 전에 별빛속을 헤매던 하나였던 그림자 지금 어디 있는지 너무 보고싶은데
        사랑했어 사랑했어
        우린 미치도록 사랑했었어 보고싶어 너무 보고싶어
        단 한 번만 내게 돌아와 줘 돌아와 줘
        슬픈 내 눈물이 마르기 전에
        보고싶어 너무 보고싶어
        내 사랑이 다 식기 전에 이것만은 꼭 기억해야 해
        가려거든 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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