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빈 세상인 것 같아
그대가 나를 떠나던 날엔
눈물만 흘러
아무 말없이 그냥 멍하니
시린 눈을 감아 버렸어
아픈 기억 서로 가슴에 안고
돌아서면 남이 되는 걸
우리 사랑이 이렇게 끝이 나는 걸
우리 만나지 말 걸 그랬지
그냥 모르는 채로
어디에선가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마음 편히 살 걸 그랬지
이름 석자 서로 가슴에 안고
미워하며 살아간다면
우리 차라리 만나지 말걸 그랬어
우리 돌아보지 말고 살아요
서로 보고파질 땐 눈을 감아요
나의 가슴엔 당신 사랑이
눈물처럼 빛날 거에요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고
아픔만은 아닐거에요
우리 서로를
기도하며 살기로 해요
기도하며 살기로 해요
|
|
출처 : 만수6동성당 기타동호회 JC
글쓴이 : paul 원글보기
메모 :
'악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크랩] 작은새 / 어니언스 (0) | 2010.07.02 |
|---|---|
| [스크랩] 비몽 / 김혁, 양현경 (0) | 2010.07.02 |
| [스크랩] 그것은 인생 / 최혜영 (0) | 2010.07.02 |
| '멋쟁이들'의 "결혼식날" (0) | 2010.06.29 |
| '강산에'의 "거꾸러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 처럼 (0) | 2010.06.29 |